블로그를 시작하며
블로그 정착기
무언가를 새롭게 마음 먹으면, 어째선지 항상 블로그를 만들었다. 티스토리 에는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어서, 디버깅하는 내용을 적어보기도 하고, 독후감을 쓰기도 하고, 일기를 써보기도 하다가 결국에는 비공개 처리된 글이 대부분이고 목적이 애매해지고 말았다. (옛날에 쓴 글들은 뭔가 부끄러워서 자꾸 지우게 된다)
네이버 블로그 에는 일상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린다. 한 달간의 일상을 최대한 재밌게 기록해보려고 만든 공간이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부끄러워서 과거에 썼던 글들은 비공개 처리했다.
✍️ 새로운 블로그, 디자인
블로그를 만들때마다,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 공을 들인다고 이쁘게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최선을 다했다. 그럼에도 이번 블로그가 특별한 이유는 나름대로 취향을 담으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어떤 공간이 있으면 글을 쓰고 싶을까 고민했다. 먼저 블로그의 전반적인 형태가 직관적이고 깔끔하기를 바랐고, 평소에 쓰는 물건이나 좋아하는 요소들로 포인트를 주면 어떨까 싶었다.
👀 메인 화면에 담긴 아이콘들
그렇게 메인을 완성했다. 아이콘은 나노바나나로 만들었다. 막 마음에 들지는 않아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쓰기로 했다. 왼쪽부터 기니피그, 와인, 클라이밍 홀드(?), 하리오 v60 드리퍼, 테나야 인달로 암벽화가 되겠다.
전체적인 구조는 단민님의 블로그 템플릿을 활용했다. 블로그 제작을 다짐하게 된 계기도 위 블로그를 보고나서였다. 처음 봤을 때 너무 깔끔하고 직관적이어서 기억에 남았다. 언젠가 나도 이런 블로그를 만들어 봐야겠다 싶었는데, 이젠 나도 커스텀 블로그 owner가 되었다.
📋 기록(Activity) 기능에 관하여
원래는 Activity가 아닌 Hobbies로 기획했었다. 인스타를 연동하려 했는데, 만들다보니 api 활용도 어려울 것 같고, Posts랑 기능이 겹치는 것 같아서 제외했다.
대신 만들어진 Acitivity는 갑자기 알고리즘을 타고 나타난 일본 영상에서 영감을 받았다!
매일 이루고자 하는 일들을 미리 정한 다음, 성취 정도를 평가한다(깃헙 activity와 비슷하다). 추가로 그 날의 하이라이트 몇 줄을 함께 적어서 기록한다. 영상 주인의 말에 따르면 해당 방법으로 폰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2026년, 값진 성취가 있길 바라며!
이번 블로그는 오랜 기간, 열심히 살아가는 기록들이 꾸준히 남았으면 한다 ✨.
열심히 사는 것도, 꾸준히 기록하는 것도 모두 어렵겠지만, 뭐든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해보자. 취업/건강/행복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한 해가 되기를!